경찰, 故장자연 소속사 옛 사무실 지문감식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3.24 17:39
故 장자연의 소속사 옛 사무실 전경 ⓒ김건우 기자

'고 장자연 문건'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4일 오후 고 장자연의 소속사 옛 사무실에 대한 감식 작업에 착수했다.

경기지방경찰청과 분당경찰서 소속 과학수사팀 2개팀 1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삼성동 40-9번지에 위치한 옛 사무실에 대한 지문감식, 족적 체취 등 과학수사에 착수, 오후 5시가 넘은 시각까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감식이 이뤄지고 있는 삼성동 사무실은 고 장자연 소속사의 옛 사무실로 소속사 전 대표인 김 모 씨가 접대를 위해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1일 압수수색 당시 감식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추가로 하는 것"이라며 "통상의 수사절차로 각종 증거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날 감식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1일 장자연의 소속사 옛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곳은 소속사가 청담동으로 이전하기 전 사용했던 3층짜리 건물로, 1층에 와인바 2층에 사무실, 3층에 접견실로 이뤄져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3층 접견실에 침대와 샤워시설이 발견돼 성 접대, 성 강요 등이 의심됐다. 경찰은 44개 품목 201개 물품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점 물품에 음악 CD를 각각 1개씩 센 것도 포함된다. 실제 중요한 물품은 20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8. 8'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9. 9손흥민 4호 도움→토트넘 '말도 안 돼!' 맨시티 4-0 대파... "역사적인 승리" 모두가 놀랐다
  10. 10'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