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이 2월 중순 남자친구와 결별했다고, 고인의 현장 매니저 김 씨의 최측근이 밝혔다.
김 씨의 최측근은 2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인이 지난 2월 중순께, 오랜 기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별해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이 최측근은 "이별이 결정적인 원인은 모르지만 남자친구의 군 입대로 이별한 것으로 안다"며 "김 씨에 따르면 고인은 '꽃보다 남자' 촬영현장에서도 시간이 날때면 휴대전화 통화를 틈틈히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은 이와 관련, 김 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씨의 최측근은 또 이날 인터뷰에서 고 장자연은 '꽃보다 남자'에서 예상보다 빨리 중도하차 한 것도 아픔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최측근은 "고인에게 상처가 되긴 했지만 평소 고인을 고려할 때 죽음의 원인으로까진 생각되지 않는다"며 "그리고 고인은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경제적 어려움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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