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최근 가수 이현우와의 약속을 지켜 방송가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경은 지난 달 중순 신혼여행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이현우를 위해 KBS 라디오 쿨FM '이현우의 음악앨범'(89.1Mhz)의 임시 DJ를 맡았다. 이는 김상경의 첫 라디오 DJ 도전으로 방송가 안팎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현우의 DJ복귀이후 깜짝 출연을 이현우를 비롯한 제작진과 약속했던 김상경은 최근 이현우와 제작진에게 아무런 예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에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25일 "김상경이 말 그대로 깜짝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모두가 놀랐고 그만큼 기쁨도 컸다. 청취자들 역시 김상경의 방문에 너무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김상경은 연예계에 소문난 의리파다. 현재 국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는 대표 국세환 씨와 10년 이상 일하고 있다.
김상경의 한 측근은 "김상경씨는 사람을 만나면 그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경은 지난해 말 종영된 KBS 2TV 대하사극 '대왕세종'이후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