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처음으로 결혼식 주례 자리에 서게 됐다.
26일 오정태 측은 "송대관이 최근 5월 2일 진행될 개그맨 오정태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정태 측에 따르면 송대관은 지금까지 많은 후배들이 주례를 부탁했으나, 쑥스럽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주례를 볼 나이가 아니라 생각해서 차라리 태진아한테 가서 부탁하라는 웃음 섞인 말로 정중히 거절을 해왔다.
이에 대해 송대관은 오정태 측을 통해 "다시 한 번 오정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배로서가 아닌 '개그야'를 같이 한 개그맨 동료로써 주례를 보는 만큼 이번 주례가 첫 주례이자 마지막 주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정태는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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