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콘서트, 2분만에 4000장 '매진'.. 亞 '들썩'

김현록 기자  |  2009.03.27 07:47

이준기의 팬 콘서트가 티켓 판매 2분만에 4000장이 매진되며 국내외의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켰다.

27일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준기의 팬 콘서트 'EPISODEⅡ'의 티켓은 지난 20일께 1차 판매가 시작된 지 약 2분만에 준비된 40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당시 티켓은 팬클럽 회원들과 해외 팬을 위해 이준기의 팬사이트와 자체 제작한 해외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이뤄졌다. 당시 아시아 각국 팬들의 접속이 폭주해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아랍 등 각국 언어로 공연에 대한 문의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뻔했다며, 각 언어별 안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 직원을 임시 채용해야겠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들은 "생각 이상의 뜨거운 반응에 주최 측도 놀라고 있으며, 팬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이준기와 스태프 전원이 좋은 공연을 위해 더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규모나 내용면에서 모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의 팬 콘서트 'EPISODEⅡ'의 2차 티켓은 27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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