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의 승리가 MBC '쇼! 음악중심' MC 하차 소감을 직접 밝혔다.
승리는 28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쇼! 음악중심' 생방송에 나섰다. 지난해 5월부터 '쇼! 음악중심'의 진행을 맡아온 승리는 이 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성과 솔비와 함께 MC직에서 물러났다.
승리는 이날 방송을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음악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기뻤다"며 "1년 가까이 진행해오며 즐거웠던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깊게 사귄 친구와 헤어진 느낌"이라며 "스태프들과 솔비 누나와 정이 많이 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차기 MC인 티파니와 유리에게 조언해 줄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승리는 "워낙 두 분 다 잘하는 분이라 걱정은 별로 없고, 여성스럽고 귀여운 소녀시대 만의 상큼 발랄함으로 '쇼! 음악중심'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승리는 빅뱅의 동료 멤버 대성 및 솔비와 함께 지난 해 5월부터 '쇼! 음악중심' MC를 맡아왔다. 세 사람 모두 이날 방송을 끝으로 '쇼! 음악중심' MC직을 떠났다.
빅뱅 측에 따르면 빅뱅은 올해 본격적으로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현지 및 솔로 활동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쇼! 음악중심'MC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오는 4월 4일부터는 티파니와 유리가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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