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바퀴'가 독립편성을 맞아 80분으로 방송 시간을 확대하며 승부수를 던진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1부로 화제를 모았던 '세바퀴'는 오는 4월 4일 밤부터 토요일 밤 시간대로 독립 편성돼 단일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새롭게 만난다.
예능 프로그램 내 한 코너가 독립 편성된 것은 '강호동의 천생연분'과 '무한도전'에 이어 '세바퀴'가 3번째다. 독립편성 자체가 시청자들의 지지와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이뤄지는 이례적인 결정인만큼 성공도 잇따랐다.
'일밤'의 한 코너로 60분간 방송됐던 '세바퀴'는 독립 편성을 맞아 80분으로 확대 방영될 예정이다. 그간 온 가족이 함께 TV를 보는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면서 거침없는 아줌마 아저씨의 수다로 인기를 모은 만큼 보다 솔직하고 가감 없는 발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바퀴'의 박현석 PD는 "온 가족, 전 세대가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만큼 밤 시간대로 옮겨간다고 해서 출연자들이 발언 수위가 갑자기 높아진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밤 프로그램에 맞는 호흡이 있는 만큼 호흡 조절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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