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피처링 대신 실력으로 인정받고파"

이수현 기자  |  2009.03.31 09:37
가수 케이윌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가수 케이윌이 발라드 '눈물이 뚝뚝'을 발매, 컴백하면서 주특기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케이윌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와 만나 "사실 이번 음반 타이틀곡도 '러브 119'처럼 피처링 곡을 들고 나올까 생각했었다"면서도 "하지만 케이윌이 정통 발라드로 승부하고 싶어 해 정면 돌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에 다이나믹 듀오와 소녀시대 티파니 등의 도움으로 좋은 곡이 많이 탄생했다"며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공했다는 이야기 대신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케이윌의 장기인 발라드로 승부수를 걸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눈물이 뚝뚝'은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곡은 이효리, 휘성, SG워너비 등 유명 가수들과 함께 작업해온 인기 작곡가 김도훈의 작품으로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케이윌은 그 간 동방신기 등 유명 가수의 가이드 송을 부른 실력파 가수로 알려져 왔다. 지난해 MC몽이 피처링한 디지털싱글 '러브 119'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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