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측 "윤길과 정식 교제는 아냐.."

김지연 기자  |  2009.03.31 18:45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연출 김재혁ㆍ이하 '골미다')의 예지원이 측근을 통해 맞선남 윤길 씨와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31일 예지원 측 관계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일 때문에 예지원 씨가 미국을 다녀왔고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다"며 "이 때문에 사적으로 윤길 씨를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골미다' 프로그램에는 룰이 있는데 최종 선택 전까지는 사적 만남을 갖지 않기로 돼 있다"며 "교제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골미다' 제작진 역시 "예지원 씨와 윤길 씨와 지난 1월 첫 맞선을 본 이후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정식으로 교제를 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최근 예지원 씨가 드라마 촬영으로 거의 한 달여간 촬영 스케줄을 뺄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앞으로 윤길 씨와 예지원 씨가 최종 선택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지원과 뮤지컬 배우 윤길 씨는 첫 만남에서부터 유난히 닮은 점이 많고 시종일관 유쾌한 데이트를 이어나가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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