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주연으로 내정된 중국 시대영화 '1949' 출연을 백지화했다.
송혜교 한 측근은 1일 "'1949'를 당초 오우삼 감독이 연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오우삼 감독이 하차하게 되면서 우리 역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49'는 국공 내전으로 혼란을 겪던 4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오우삼 감독과 송혜교가 제작 발표를 가져 화제가 된 작품이다. 송혜교 이 영화에 장첸과 연인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송혜교 측은 "'1949' 출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가졌는데 아쉬움이 크다"면서 "오우삼 감독이 새롭게 연출하는 무협영화에 출연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13일 뉴욕으로 출국, 카네기홀에 선다. 송혜교의 이번 뉴욕 방문은 세계 최대 UCC사이트인 유튜브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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