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명랑히어로' 막말 방송에 주의 결정

전형화 기자  |  2009.04.01 19:30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일 전체회의를 열고 MBC '명랑히어로'에 주의를 결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명랑히어로'가 진행자를 포함한 출연진이 상호 공격적인 반말과 막말 대화를 비교적 장시간 동안 여과 없이 방송해 주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심의위는 성형수술 효과를 시청자들에 과신하도록 방송한 GTV의 '시크릿 노트 그녀들의 선택', 협찬주에 광고효과를 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SBS 골프채널의 '도전! 스크린&필드' 등 20개 프로그램과 특정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오인할 수 있는 CJ홈쇼핑 등 2개 상품판매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허위 과장 광고를 방송한 13개 방송사에 각각 경고와 주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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