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금비 "터틀맨 오빠, 지금도 꿈만 같다"

안성(경기)=길혜성 기자  |  2009.04.02 12:34
ⓒ임성균 기자 tjdrbs23@

거북이의 멤버 지이와 금비가 '터틀맨' 고 임성훈의 1주기 추모식에 참석,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 임성훈의 1주기 추모식은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40분 간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열렸다.

지이는 이날 오전 11시께 꽃을 든 채 추모관에 도착, 로비 중앙 TV를 통해 상영되고 있는 고 임성훈의 생전 활동 영상 및 뮤직비디오를 보며 한 동안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지이는 이 자리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직까지 오빠가 세상과 이별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내일 당장 녹음하자며 나오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20분께 추모관에 온 금비도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정말 꿈 같다"며 팀의 리더였던 고 임성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본 추모식 때 유족과 함께 추모 음식도 직접 차렸다. 또한 지이는 본 추모식 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이와 금비는 이날 고 임성훈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아직까지는 가요계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 임성훈의 1주기 추모식에는 지이와 금비는 물론 유족, 연예계 지인, 팬 등이 참석했다.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은 지난해 지난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세상과 이별, 팬들과 가요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그 해 9월 금비와 지이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거북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저희는 하나였고 거북이는 셋이었을 때 가장 아름다웠다고 기억됐으면 한다"며 "터틀맨 오빠의 음악을 영원히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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