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1500억 한·일 합작 스타프로젝트 주인공 발탁

최문정 기자  |  2009.04.03 07:54
그룹 유키스 ⓒ송희진 기자


그룹 유키스가 초대형 한·일 합작 스타 양성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유키스는 최근 유키스의 소속사인 NH미디어(대표 김남희)와 요시모토 계열 비전프로덕션(대표 시게타 마사이치)간의 스타양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그룹으로의 발돋움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일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인 요시모토 그룹이 1백억엔(한화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영어 일본어 등 7개의 외국어에 능통한 다국적 출신들로 구성된 유키스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일본의 스포츠연예 전문지인 일본의 스포츠 호-치 보도에 따르면 유키스는 영어 일본어 등 7개의 외국어에 능통한 다국적 출신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이번 스타 양성 프로젝트 발탁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동양의 스타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언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외국어와 음악적 실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또한 준수한 외모는 물론 멤버가 15세~17세의 어린나이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장래성이 밝다는 평을 받았다.

NH미디어 김남희 대표는 "한류로 인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우리의 대중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일본의 자본과 우리의 콘텐츠가 합쳐져 아시아 무대는 물론 세계무대로 진출하려는 생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다.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이 같은 프로젝트가 활성화되어 침체된 우리 가요계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코미디계의 흥행 마술사'로 통하는 일본 요시모토 비전프러덕션의 시게타 마사이치 대표는 "이번 일이 성공한다면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요시모토 코미디 왕국 인 오오이타'라는 일본 최고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흥행시킨 주역으로 요즘은 코미디 콘서트인 '요시모토 코미디 EXPO'를 기획해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한·일 간 스타양성 프로젝트는 2004년 보아를 세계적인 스타로 키운 SM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에이벡스사에 이어 두 번째다. 유키스가 보아에 이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까지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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