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박미선, '스타 부부쇼' MC 낙점

김지연 기자  |  2009.04.03 12:21


개그맨 김용만과 박미선이 SBS가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 부부쇼' MC로 발탁됐다.

SBS는 이달 말 '스타 부부쇼'란 제목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될 예정이다.

3일 SBS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연예인 부부들이 출연, 퀴즈도 풀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의 어른 버전이라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SBS는 베테랑 MC인 김용만과 박미선이 연예인 부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BS는 올 봄 개편을 통해 '스타 부부쇼'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과거 SBS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은 '좋은 친구들'을 6년 만에 전격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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