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재발매 1ㆍ2집, 음반차트 '장악'

최문정 기자  |  2009.04.03 13:52


서태지와 아이들의 1, 2집 음반이 재발매와 동시 음반 차트 1, 2위를 독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3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와 아이들 1, 2집 음반은 2일 재발매 됨과 동시에 음악 순위사이트인 한터차트와 최대 온라인음반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과 2집은 '난 알아요'와 국악과 랩, 메탈을 접목시킨 '하여가'가 담긴 음반으로 우리말 랩의 가능성을 대중적으로 이끌어내고 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의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음반으로 평가받는다. 그만큼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음반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태지의 지난 음반들은 오래 전 절판된 이후에도 기존 서태지의 팬들은 물론 한국 대중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소장가치 높은 음반"으로 자리매김하며 끊임없는 재발매 요청이 있어졌다.

이번에 재발매 음반은 1, 2집 초판 발매 당시 오리지널 음원이 아닌 리마스터링을 거친 음원이므로 크게 향상된 사운드의 질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에 추가로 수록되었던 리믹스, 라이브 음원 등이 각 재발매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담겨 있다.

한편 서태지는 현재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싱글2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7일 솔로 활동 이후 처음으로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3일 오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그의 진솔한 음악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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