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를 유력한 칸 경쟁부문 진출작 후보로 꼽았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일자 인터넷판에서 '마더'가 오는 5월 열리는 제 6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유력한 아시아 영화 진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첫 손에 꼽고 "한국의 몬스터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마더'를 공개할 것"이라며 "살인 용의자로 몰린 아들을 위해 살인자를 찾아나선 여성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AFP통신 역시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함께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유력한 경쟁부문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김혜자와 원빈이 주연을 맡은 '마더'는 5월께 국내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은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칸 역사상 처음으로 3D 애니메이션인 픽사의 '업(Up)'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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