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요계, 소녀시대 천하속 발라드 '선전'

이수현 기자  |  2009.04.06 09:03
SS501, 김경록, 백지영(왼쪽부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1/4분기 가요계를 소녀시대가 점령한 가운데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 다수의 발라드 곡이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끈다.

온라인 음악포털 뮤즈에 따르면 소녀시대 미니앨범 타이틀곡 '지(Gee)'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위는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가 차지했다.

이처럼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 상위권은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이 차지했지만 10위 안에는 다수의 발라드곡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삽입곡인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가 3위를 차지했으며 V.O.S의 김경록 솔로곡 '이젠 남이야'가 4위,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이 6위에 각각 올랐다.

8위는 가비앤제이의 '연애소설', 9위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수록곡인 김범수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10위에는 '꽃보다 남자' 삽입곡인 썸데이의 '알고 있나요'가 차지해 상반기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 발라드가 강세를 보였음을 입증했다.

최근 종영한 '꽃보다 남자' OST는 10위권 내에 3곡이나 이름을 올려놓으며 음원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썸데이의 '알고 있나요' 외에도 T-MAX의 '파라다이스'가 7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케이윌과 MC몽이 호흡을 맞춘 '러브119'는 5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뮤즈 관계자는 "다운로드 최상위 권에는 아이돌그룹의 댄스곡이 올라 있으나 10위권에는 발라드가 대거 포진돼있다"며 "네티즌이 아이돌 스타들의 댄스곡도 좋아하지만 다운로드 곡을 선택할 때는 노래의 서정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판단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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