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MBC 공개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 전격 출연한다.
심현섭은 오는 1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개그야' 녹화에 참여, 오는 18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KBS '개그콘서트'의 창립 멤버로도 활약했으며 주로 KBS를 중심으로 활약해 온 심현섭의 MBC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현섭의 '개그야' 합류가 향후 어떤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현섭은 '언어듣기평가'와 '가슴팍도사'라는 두 개의 코너에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언어듣기평가'는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잠시 방송을 쉬다 약 6개월만에 '개그야'에 돌아오는 '옥동자' 정종철과 '갈갈이' 박준형이 함께하는 코너로 기대를 모은다.
'가슴팍도사'는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를 패러디한 코너로, 심현섭은 가슴이 뻥 뚫리는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여자 점쟁이로 분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심현섭의 두 아들로 신인 개그맨 황제성과 김가람이 등장할 예정이다.
심현섭의 한 측근은 "KBS에서도 맹활약하던 심현섭의 '개그야' 무대 복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심현섭씨 역시 오랫동안 무대를 기댜려 온 만큼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한껏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