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뮤지컬 '대장금 시즌2' 주인공 낙점

김수진 기자  |  2009.04.11 09:47
배우 윤희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윤희석이 뮤지컬 '대장금 시즌2'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윤희석은 오는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경희궁 숭정전에서 하이 서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대장금 시즌2'에 주인공 민정호를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극중 윤희석이 연기하는 민정호는 수려한 외모와 총명함은 물론, 문과에 급제한 선비출신임에도 뛰어난 무술실력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한성부 판관으로 근무하다 내금위 종사관으로 옮겨오며 장금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 민정호는 그녀와 함께 우여곡절 많은 사랑을 키워간다.

윤희석은 이번 공연에서 2008년 장금 역할로 열연을 펼쳤던 실력파 여가수 리사와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계 기대주 문혜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윤희석은 지난해 방송된 KBS '봄,봄봄', '난 네게 반했어',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뮤지컬 '그리스', '록키호러픽처쇼'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의 '장동건'이라고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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