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 '연산군' 디지털 복원판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11일 한국영상자료원에 따르면 신 감독의'연산군' 복원판이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62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1961년 공개된 '연산군'은 신영균과 한은진이 주연한 연산군의 질곡 된 삶을 그린 영화다.
이번 칸에서 공개될 '연산군'은 2000년 네거티브 필름을 고 신상욱 감독이 직접 편집한 프린트를 한국영상자료원에 의해 복원된 디지털 복원판이다.
52년 '악야'로 데뷔한 고 신상옥 감독은 '로맨스 빠빠'로 입지를 굳힌 뒤 '성춘향'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빨간 마후라' '벙어리 삼룡' 등으로 한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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