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이태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전형화 기자  |  2009.04.13 09:51


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이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3일 "김태우와 이태란이 이번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영화제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기담'에 이어 최근작 '키친'까지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배우며, 이태란은 2007년 개봉한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렀다.

민병록 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김태우는 상업영화와 작가주의 작품을 함께 소화하는 대표적인 배우 중 한명이며 이태란은 열정이 넘치는 배우이기에 개막식 사회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막식에는 올해 개막작이자 '숏!숏!숏! 2009' 작품 중 김성호 감독의 'Penny Love'에 출연한 조원선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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