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민호가 국내에 이어 태국의 여심도 사로잡았다.
이민호는 지난 9일 화장품 광고촬영을 위해 태국을 방문해 12일 방콕 한국관광공사 태국지사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13일 오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자회견은 예정에 없던 행사로, 이민호의 태국 방문사실을 알게된 현지 언론들이 태국전문 기업인 한-태교류센터(KTCC)에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해 성사됐다.
기자회견은 태국의 최대 명절인 송크란의 긴 연휴 가운데다 태국에 정정불안으로 방콕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직후 열렸지만 전국 TV 방송 및 일간지 등 40여 태국 언론 매체가 참가, 이민호를 비롯한 한국판 '꽃보다 남자'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민호가 태국을 방문할 당시에도 공항에 수 백여 명의 팬들이 집결됐으며, 12일 열린 기자회견장에도 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이민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민호는 당시 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소개도 되기 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랍고도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송크란 명절축하 메시지를 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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