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신민아 구박에 연기 몰두"

김건우 기자  |  2009.04.13 18:56
공효진 ⓒ 임성균 기자

공효진이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에 함께 출연한 신민아의 구박(?) 덕분에 연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제작 디엔에이) 언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민아와 함께 출연해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며 "신민아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것 같다. 현장에서 신민아가 까칠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그래서 동생한테 당하는 명주 역에 더욱 몰두해 연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민아는 "명주 역은 쉽게 맡을 수 있는 역이 아니다. 언니(공효진 분)가 제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자연스러움, 여유, 건강함 등이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생선 가게를 운영하며 혼자서 초등학생 딸을 키우는 싱글맘 명주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제주도 목포 전주 3곳을 돌아다니며 한 달 동안 촬영했다"며 "유랑극단 느낌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불면증도 생겼었다"고 말했다.

공효진 신민아 주연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성격과 세대, 사는 방식과 아버지도 다른 명은 명주 자매가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린 로드무비다. 23일 개봉 예정.

베스트클릭

  1. 1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2. 2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3. 3'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4. 4"변했다" 장동건, 사생활 논란 이후..'보통의 가족'으로 해소한 목마름 [★FULL인터뷰]
  5. 5'와' 마침내 오타니 또 신기록 해냈다! 폭풍같은 57도루 성공, '동경하는 日 레전드' 이치로 넘어섰다
  6. 6"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7. 7이강인 안티 프랑스 언론도 '3호골' 극찬 보냈다 "다음 아스널전도 옵션"... PSG 사령탑 대만족
  8. 8'충격' 토트넘, 손흥민에게 이토록 무례할 수가! 전설급 대우는 어디에... 단순 1년 재계약 고려 중
  9. 9'또 넘겼다!' 오타니, 마침내 '55홈런-55도루' 대기록 달성까지 '-1'... 57호 도루+4안타 맹활약! 이치로 넘어 신기록 (종합)
  10. 10'미쳤다' 이강인 또 '역대급 능력' 찾았다! 확실한 주전각, 평점 무려 9.04 '사실상 만점'... 가짜 9번→3호골 '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