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목에서 성대 낭종이 발견돼 황급히 제거 수술을 받아 새 앨범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안재욱은 지난 3월 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될 미니앨범을 녹음하던 중 목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성대 낭종이 발견되어 제거 수술을 했다.
이에 안재욱은 새 반 발매와 일본투어 콘서트를 연기해야 될 상황이다. 안재욱은 성대 수술 특성상 목소리가 변할 우려가 있어 최소 한 달간 회복을 위해 말을 삼가 해야 한다.
당초 안재욱은 5월 27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 3개 도시 투어를 할 예정이었다.
14일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좋지 않은 목 컨디션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녹음과 콘서트 일정을 강행하려는 무리수를 두어도 봤지만 현재의 목 상태로는 앨범 녹음과 콘서트가 절대적으로 무리라는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미루고 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안재욱은 이에 대해 "누구보다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 심각한 수술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수술 후 건강한 모습으로 곧바로 중단됐던 앨범과 공연에 관한 준비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동안 수술 후 회복에 힘쓰게 될 안재욱은 하반기 텔레시네마 방영, 앨범, 공연 재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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