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3사, 예능MC 출연료 절감 뜻 모았다

김수진 기자  |  2009.04.16 15:06

드라마 출연료 자진 삭감에 이어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 출연료 인하에 대한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9 KBS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한 오세영 KBS 예능국장은 "최근 지상파 3사 예능국장이 출연료 절감에 대한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세영 예능국장은 "출연료 절감이 필요하다는 것에 중지를 모았다"며 "사실 출연료를 삭감한다기 보다는 출연자 스스로 출연료를 반납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출연자들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동참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신설프로그램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의 진행자 남희석은 "내 경우에는 출연료가 17% 낮아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료는 주는 대로 받겠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드라마제작협회 및 방송 3사는 연기자들의 출연료 현실화를 위해 대책을 마련, 출연료 현실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KBS는 이번 개편에서 출연료 절감을 위해 내부 아나운서를 프로그램 MC로 대폭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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