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삼순이'는 좋든 싫든 가져가야하는 숙명"

인천=김지연 기자  |  2009.04.16 16:44
김선아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김선아가 '삼순이'란 캐릭터는 자신에게 숙명과 같다며 생각을 밝혔다.

김선아는 16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열린 SBS '시티홀'(연출 신우철ㆍ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김선아는 "'삼순이'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은 두 가지"라며 "하나는 정말 평생 그런 작품을 만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다. 정말 '삼순이'하면 나를 떠올린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아는 "또 하나는 그 캐릭터가 너무 크다 보니 어떤 작품을 해도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물론 김선아는 "어느 순간 그런 힘들다는 생각이 없어졌다"며 "'삼순이'는 내가 좋든 나쁘든 갖고 갈 수밖에 없는 숙명과 같다. 또 하나는 삼순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단도 하나씩 차근히 올라가지 않냐"며 "그런 부담에서 벗어나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시티홀'로 6개월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지방 자치단체의 비서로 시작해 산전수전을 겪으며 시장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신미래 역을 맡았다.

한편 '시티홀'은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으로 찰떡호흡을 자랑한 김은숙 작가-신우철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그것이 알고 싶다', 23일 '미스터리 서클 - 납구슬은 왜 그곳에 있었나?' 방송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