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경찰이 5명을 사법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중간수사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유장호 씨와 일본에 체류 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 그리고 기획사 대표 등 '문건'에 등장하는 인사 2명 그리고 수사과정에서 혐의가 확인된 전직 언론인 1명 등 총 5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기지방경찰청 이명균 강력계장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다음 주 중으로 중간수사발표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증거확보가 힘들어 혐의 입증이 어려운 수사대상자에 대해 일부는 일본에 도피 중인 김 씨 체포 시까지 참고인 중지를, 일부는 무혐의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 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범죄인인도요청, 여권무효화조치, 인터폴 적색수배, 휴대폰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노력 중이나 소재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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