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음반 발매에 대해 가수 데뷔보다는 프로젝트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에서 열린 '에피소드 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수들이 열심히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분야"라며 "저는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하거나 준비 기간을 따로 거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수 데뷔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준기는 "3년 전 '에피소드 1'을 만들고 난 뒤 해마다 하고 싶었지만 배우로서의 욕심이 앞서서 그동안은 연기 활동에만 전념을 했었다"며 "다시 욕심이 생겨 작업한 것이 '에피소드 2'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것을 더 많이 생각해낼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준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5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 글로벌 팬미팅 '에피소드 2'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준기는 김형석과 함께 준비한 음반을 선공개 및 선판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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