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욘세' 신봉선, 휴 잭맨 사로잡다

전형화 기자  |  2009.04.19 19:35

'한국의 비욘세' 신봉선이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개그우먼 신봉선이 환상적인 춤솜씨로 할리우드 휴 잭맨과 미남스타 다니엘 헤니를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가진 녹화에서 신봉선은 "한국의 비욘세"로 자신을 소개한 뒤 비욘세 춤을 완벽히 소화, 휴 잭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실제 비욘세와 함께 춤을 췄던 휴 잭맨은 "신봉선과 비슷했다"면서 "신봉선이 춤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을 퍼부었다.

'울버린:엑스맨의 탄생' 홍보를 위해 내한한 휴 잭맨은 좋은 매너로 팬들의 환호를 샀던 것처럼 '골드미스' 멤버들의 마음도 빼앗았다. 휴 잭맨은 진재영과 나탈리콜의 '러브'를 함께 불렀으며, 양정아와 피아노 연탄을 해 그녀를 감동시켰다.

신봉선에 "내 아를 나아도"라며 즉석 프러포즈도 마다하지 않았던 휴 잭맨은 '골드미스' 멤버들이 맞선에 모두 실패했다고 하자 윌 스미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울린다며 추켜세우는 립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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