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 장자연 자살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24일 오전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발표 내용과 관련해서는 함구했다.
고 장자연 자살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중간수사결과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중간수사결과 발표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경찰이 이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고 장자연 사건'은 지난달 7일 고 장자연이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49일만에야 일부 의혹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찰은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고인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와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 전직 언론인, 기획사 대표, 드라마 PD 등 5명을 사법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 씨는 현재 일본에 머문 채 귀국을 거부하고 있으며 경찰은 그의 소재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김 씨의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참고인 중지 등을 통해 일부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수사를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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