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선정

김건우 기자  |  2009.04.23 20:14

이창동 감독이 제6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23일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부문 경쟁부문 삼사위원에 이창동 감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기와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기파배우 이자벨 위페르, 제61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터키의 누리 빌제 세일란,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아시아 아르젠토, 미국의 제임스 그레이 감독 등 8명이 선정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경쟁부문에,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한편 이창동 감독은 2000년 '박하사탕'으로 감독 주간에 초청됐었고2007년 '밀양'이 장편경쟁부문에 초청돼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에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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