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경이 SBS '두 아내'에서 4차원 강도희 역으로 출연한다.
SBS는 24일 "김윤경이 극중 주인공인 철수의 여동생 강도희 역으로 출연한다"며 "극중 이너넷 카툰 연재만화가 역할로 자유분방한 정신세계를 지닌 여성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경은 SBS를 통해 "예전에는 주로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4차원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그래도 도희는 남편에게 만큼은 최고로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이런 점은 실제로도 내가 본받아야 될 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김윤경은 지난해 10월 실제로 결혼한 데 이어 '두 여자' 촬영을 위해 다시 한 번 웨딩드레스를 입은데 대해 "오랜만에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까 결혼식 때가 떠오르더라"며 "지금도 드레스를 입으니 떨리는 건 마찬가지였다. 리마인드 웨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아내'는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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