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빅뱅, 대규모 日MTV 시상식 '동시 참여' 확정

길혜성 기자  |  2009.04.25 14:49
↑보아


가수 보아와 아이돌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개최될 대규모 음악 시상식에 동시 참석을 확정지었다.

한일 양국을 넘어 현재 미국 시장 진출 중인 보아는 오는 5월 3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9'(MTV VIDEO MUSIC AWARDS JAPAN 2009ㆍ이하 'VMAJ 2009')에 나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이날 보아는 미국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를 션 가 렛까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션 가렛은 '아이 디드 잇 포 러브'의 작곡과 피처링을 직접 맡은 미국 내 유명 프로듀서이다.

25일 'VMAJ 2009'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 시상식에서는 보아와 션 가렛은 물론 블랙아이드피스, 그린데이, 시애라, 케이티 페리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도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빅뱅


올 한 해 일본 본격 공략에 나설 빅뱅도 'VMAJ 2009'에 특별 초대돼 시상자로 나선다. 현재 'VMAJ 2009' 측은 빅뱅의 사진을 WWE 스타 빅쇼 등의 사진과 함께 특별 초청자란 올려놓은 상태다.

그 간 열린 'VMAJ'에는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니요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특별 초대돼, 시상도 하고 직접 상도 받았다.

한편 현재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동방신기는 '주문-미로틱'으로 'VMAJ 2009'에서 '베스트 그룹 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라, 참석 여부와 함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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