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라디오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다."
남성그룹 SS501의 막내 김형준이 살이 있는 라디오의 맛을 팬들에게 느끼게 하고 싶다며 새벽 2시 생방을 고집하는 열정으로 많은 이를 놀라게 하고 있다.
김형준은 지난 13일 봄 개편을 맞은 SBS 파워FM에서 매일 오전 2시부터 방송되는 'SS501의 뮤직하이' DJ로 마이크를 잡았다. 데뷔 후 첫 단독 DJ다.
이에 김형준은 방송 시간이 새벽 2시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주5일 생방을 하자며 소속사 식구들과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25일 김형준 측 관계자는 "방송시간이 워낙 늦은 탓에 적잖은 라디오 방송들이 녹음을 하는 경우가 잦다"며 "그럼에도 김형준이 살아있는 라디오의 맛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며 주 5일 생방을 하자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열정 덕에 김형준은 상당수 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팬들과 바로바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단독 DJ를 맡아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SS501은 오는 5월 일본에서 정규 2집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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