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정훈(29)의 입소 현장에 한국은 물론 중국,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 온 팬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은 28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하며 병역의무에 돌입한다. 김정훈은 이 곳에서 5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정훈이 의정부 보충대에 도착하기 전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보충대 앞에는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등에서 온 김정훈의 300여 팬들이 이미 자리하고 있다.
입대에 앞서 김정훈은 이날 오후 1시 훈련소 앞에서 한중일 팬들과 짧은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훈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현재 300여 명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낮 12시께 500명 정도가 더 도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2000년 최정원과 남성 듀오 UN으로 가요계에 데뷔, 2005년까지 활약하며 '파도' 등 여러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초에는 MBC 드라마 '궁'에 출연,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