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M(이하 슈주-M)이 음료 브랜드 펩시콜라의 중화권 모델로 발탁됐다.
슈주-M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슈주-M이 지난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홍콩 서공삼배주원예골프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펩시의 모델 발탁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펩시 모델은 지금까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만판의 F4, 주걸륜, 채의림, 고천락 등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주로 기용됐었다"며 "이번 슈주-M의 모델 발탁은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이들의 인기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는 "특히 지난 2월 태국에서 첫 광고 촬영을 극비리에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당시 50여 명이 넘는 경호원과 현지 경찰이 동원 될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고 슈주-M의 인기에 대해 전했다.
이에 대해 슈주-M의 멤버 시원은 "슈퍼주니어와 펩시의 상징색이 같은 파란색이기 때문에 CF 촬영 내내 친근감을 느꼈다"며 "슈주-M이 펩시 패밀리의 새로운 일원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펩시 중국 지역 마케팅부 부장 리쑤팡 씨는 "슈주-M은 한국과 중화권의 경계를 뛰어넘는 최고 그룹이기 때문에 펩시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앞으로 중화권에는 슈퍼주니어-M의 얼굴이 새겨진 펩시콜라가 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5월 1일 중국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성룡과 그의 친구들' 공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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