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을 통해 시청률과 연기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며 행복한 속내를 털어놨다.
장서희는 내달 1일 종영을 앞둔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 구은재 역을 맡아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기자와 만난 장서희는 "3년 만에 나와서 정말 대박이 났다"며 "마음을 비우고 아무 기대도 안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장서희는 한층 성숙한 연기력은 물론 오후 7시대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낳았다.
장서희는 "예전 '인어 아가씨' 때는 처음 주연이 돼서 이슈였지만 '아내의 유혹'은 두 번째 성공"이라며 "이제 진짜 인정을 받은 것 같다. 시청률이나 연기력 모두 좋은 결과를 얻기 기분 좋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장서희는 내달 18일 어머니를 모시고 그리스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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