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오염된 식수와 배고픔으로 희귀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세네갈 아이들을 찾아 희망을 전했다.
고은아는 지난 25일부터 4박 5일간 MBC 어린이날 특집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 LOVE 콘서트>를 통해 아프리카 세네갈의 어린이들을 찾았다.
세네갈 아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몸소 느낀 고은아는 “걱정 없이 순수하게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질병과 싸우며 살기 위해 구걸을 하러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에 놀랐다”며 심정을 밝혔다.
고은아는 이어 “내가 이 아이들의 생활을 바꿔 놓을 순 없겠지만, 함께하는 동안 조금이라도 도우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고은아는 세네갈에 머무는 동안 아이들의 수업에도 참여하고 방과 후에는 사진도 찍고 노래를 부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은아는 봉사를 마친 후 “이번 세네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그 동안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배워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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