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2년2개월만에 컴백 음반 전곡 음원유출

길혜성 김지연 기자  |  2009.05.04 13:10


섹시 가수 채연이 2년 2개월 만에 발표할 새 음반 수록곡 전곡이 사전 유출되는 사건을 겪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일 채연의 소속사 라인미디어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당초 오는 12일 온오프라인에 동시 공개될 타이틀곡 '흔들려' 등 채연의 새 음반 수록곡 모두가 사전 유출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준, 1~2일 전부터 인터넷 상에 음원이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현재 누가 언제 어떻게 외부에 띄웠지를 확인 중"이라며 "이번 유출 사건으로 인해 음반 발매 날짜를 당겨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가수와 창작자의 온갖 노력이 담긴 새 노래를 너무 쉽게 유출하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유출자를 밝히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꼭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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