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마차' 황지현 "'아내' 애리보고 악역 공부"

문완식 기자  |  2009.05.04 16:01
황지현 ⓒ홍봉진 기자


탤런트 황지현이 '아내의 유혹'의 애리 역으로 열연한 김서형을 악역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황지현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녹색마차'(극본 송정림ㆍ연출 김진근)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녹색마차'에서 황지현은 미모와 지성을 갖췄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악행도 마다하지 않는 강채영 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황지현은 "악역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녹색마차'에서 너무 독한 악역을 한다. 하지만 악역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고 말했다.

황지현은 "악역도 악인이 된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면서 "감독이 채여이는 분명 악역이지만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말해, 많이 고민 중이다"고 털어놨다.

황지현은 "딱히 악역에 대한 역할 모델은 정해 놓지 않았다"면서도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가 악역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대사 부분이 인상 깊었다. 그런 것을 보고 많이 공부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선미 류태준 정성환 황지현이 주연을 맡은 '녹색마차'는 120부작으로 오는 11일 '순결한 당신'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베스트클릭

  1. 1"월드와이드 핸섬 되찾았다" 방탄소년단 진 전역, 美 CNN·빌보드·포브스 등 글로벌 미디어 '집중조명'
  2. 2방탄소년단 지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2024 K팝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데뷔..'글로벌 음원킹'
  3. 3방탄소년단 지민 솔로 2집 'MUSE' 선공개 곡, 日 오리콘 1위·美 스포티파이 4위 직행
  4. 4'억울한 삼진콜→호수비에 빼앗긴 안타' 오타니, 결국 내야안타-멀티출루로 만회... 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 [LAD 리뷰]
  5. 5인도네시아 팬들에겐 최고의 소식! "신태용 감독님 감사합니다" 2027년 재계약에 환호 보냈다
  6. 6손흥민 재계약해도 '연봉 대박' 힘들다니... 토트넘 한계인가, 팀 주급 1위인데 EPL 30위도 안 된다
  7. 7강우 콜드 선언→팬들도 떠난 그라운드, 왜 이승엽 감독은 쉽게 발을 떼지 못했나 [잠실 현장]
  8. 8'전 여친 고소·사생활 논란' 허웅 "더 이상 입장 안 내겠다, 수사 결과 나오면 말씀 드릴 것"
  9. 9'시라카와-엘리아스 딜레마' 두산은 웃었다... 이승엽 감독 "둘 중 누구든 좋다, 누구에게든 열려 있다" [잠실 현장]
  10. 10'와' 맨유, '김민재 동료 영입' 진심이네! 48시간 안에 결정, 그 이유가 있다... '월클 센터백' 대체자 낙점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