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앞으로 방송에서 다시는 환희의 흉내를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0년간의 그룹 활동 정리를 앞두고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절친노트' 녹화에 참석, 이별여행을 떠난 브라이언과 환희는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한 가지씩 꼭 부탁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희는 브라이언에게 "제발 내 흉내를 내지말라"고 부탁했다. 그간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종종 환희의 흉내를 내 좌중을 웃겼다.
환희의 이 같은 마지막 부탁에 브라이언은 "다시는 방송에서 (환희)흉내를 내지 않겠다"고 굳게 약속 한 뒤, 마지막으로 환희 특유의 표정으로 모창을 선보였다.
1999년 1집 '데이 바이 데이'로 데뷔, 10년 간 국내 대표 R&B발라드 듀오로 인정받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2월 타이틀곡 '구속'이 수록된 정규 8집을 발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절친노트' 녹화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각자의 길을 걷는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훈훈한 이별여행은 오는 8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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