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전도연,권상우..첫 어버이날 맞은 스타는?

김겨울 기자  |  2009.05.08 11:33

김희선, 전도연, 권상우.. 톱스타들이 줄줄이 첫 어버이날을 맞았다. 지난해까지 자신들의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줬던 이들이 올해는 부모로서 새로운 감회를 맞게 됐다. 올해 첫 어버이날을 맞는 스타들을 알아봤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아내의 유혹'의 후속인 '두 여자'에서 양다리를 걸친 남편(김호진)의 조강지처 역을 맡은 김지영은 지난 11월 결혼 4년 만에 남편 남성진과 사이에서 첫 아들을 봤다.

김지영은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주변에서 많이들 걱정했다"며 첫 아이 탄생에 기뻐했다.

이어 올해 1월 16일 박경림이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첫 아들을 순산했다. 박경림은 아이를 낳기 직전까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를 맡아 '음악 태교'를 했다. 박경림은 "우리 아들이 정말 예쁘게 생겼다. 아들 덕분에 더 행복해졌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박경림과 며칠 사이로 아이를 본 김희선은 사업가인 박주영 씨와 결혼한 지 1년 3개월 만에 예쁜 딸 연아를 낳았다. 김희선은 딸 이름과 국가 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이름이 같다는 말에 "연아가 김연아 선수의 반에 반만 닮아도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밝혔다.

김희선은 미니홈피를 통해 연아의 발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고 했다. 또 바쁜 와중에도 모유 수유를 꼭 할 정도로 연아를 끔찍히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과 같은 병원에서 아이를 본 전도연 역시 결혼한 지 2년 만에 엄마가 됐다. 전도연은 엄마가 된 이후로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육아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스타 부부인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가 태명인 '루키'에서 따온 아들 룩희를 얻었다. 이들 부부는 현재 MBC '신데렐라 맨'과 SBS '두 아내'로 각각 바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잘생긴 룩희의 사진을 핸드폰에 가지고 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다.

이와 함께 2월 말 오승은이 지난 해 9월 결혼 후 5개월 속도위반으로 어여쁜 공주님을 출산했으며 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가 지난 1월 미니홈피를 통해 득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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