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연예인촌'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주공 3단지) 아파트에 톱스타 권상우도 입주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이 아파트에서 권상우가 이사왔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얼마 전에 권상우가 이사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극비리에 입주했다고 하던데 소지섭과 송승헌 등 친한 연예인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어 이들이 모이면 환상적인 반상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엔 유명 연예인들이 줄이어 목격돼 눈길을 모았다. 현재 소지섭, 한혜진, 김남진, 서지영, 최재원, 조경환 등 10여명의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송승헌도 이 아파트 264㎡를 본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자이가 소지섭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입주해 큰 관심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권상우가 입주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며 "권상우가 입주했다면 이 아파트가 다시 한 번 큰 이슈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도 8일 "신혼집에 들어간 지 1년도 안됐는데 벌써 옮겼겠냐"며 이주 소문을 부인했다. 지난해 9월 탤런트 손태영과 결혼한 권상우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꾸렸다. 전세로 마련한 이 집은 당시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소지섭 등 친한 연예인들이 살고 있어 지나가다가 잠시 들렸을 때 밴을 보거나 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최근에는 MBC '신데렐라맨' 촬영 때문에 바빠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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