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에서 발표한 4인조 신인 여성그룹 2NE1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6일 공개한 2NE1의 'FIRE(파이어)' 뮤직비디오는 단 하루 만에 200만 조회 수 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이틀이 지난 현재 300만 조회를 넘어서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파이어' 음원이 공개된 지 단 이틀 만에 국내 대표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인 도시락, 싸이월드,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에서 1위를 석권하며 다시 한 번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성인기가수들도 이루어내지 못한 최단시간의 파격적인 기록이다.
이로써 빅뱅과 2NE1이 함께 부른 CM송 '롤리팝'이 4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가운데 2NE1이 곧바로 다시 1위를 탈환한 셈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 같은 열기에 대해 "기획력이 검증된 YG 라는 브랜드 네임과 인기그룹 빅뱅의 도움도 관심으로 작용했지만 그 동안 국내 어느 여성그룹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강렬하고도 파워풀한 음악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며 "외국가수들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며 자란 요즘 젊은 음악 팬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미국의 인기 블로그인 '페레즈 힐튼닷컴' 은 2NE1의 '파이어' 뮤직비디오를 발 빠르게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이 아직 정식 데뷔 무대도 갖지 않은 신인이라 주위의 빠른 반응에 부담이 되지만 4년간 열심히 준비한 실력 있는 신인인만큼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한다.
한편, 2NE1은 오는 11일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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