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빈자리 '내조' 차지..28% 주간시청률 1위

김겨울 기자  |  2009.05.11 08:43


SBS '아내의 유혹'이 간 자리를 MBC '내조의 여왕'이 차지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시청률(5.4~10, 이하 전국 집계 기준)에서 '내조의 여왕'이 28.0%을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 8일 마지막 방송을 했던 '아내의 유혹'의 뒤를 이어 '내조의 여왕'이 주간 시청률 1위로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내조의 여왕'은 29.2%의 시청률을 기록, 30%에 육박하는 자체최고시청률을 돌파했다. 특히 '내조의 여왕'은 지난 3월 16일 첫 방송 후 8%대의 저조한 시청률에서 출발, 현재까지 16회 동안 방송하면서 매번 자체최고시청률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24.4%를 기록, SBS '찬란한 유산'이 24.1%, KBS2TV '솔약국 집 아들들'이 23.6%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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