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6명+원더걸스 2명, 18일 '성인식' 치른다

길혜성 기자  |  2009.05.11 11:32
↑태연, 티파니, 대성, 선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올 해 만 나이 20세가 되는 1989년생들은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통해 진짜 '어른'이 된다.

연예계에도 올 해 성년식을 치르는 스타들이 적지 않다. 특히 올 '성년의 날'의 주인공이 될 스타들 중에는 유독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9명의 멤버 중 무려 6명이 오는 18일 성인식을 맞는다. 1989년생인 태연 효연 유리 제시카 티파니 써니 등은 5월 셋째 월요일인 이날 소녀에서 '어른'으로 거듭난다. 소녀시대 멤버들 중 성인식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와 예은도 올 성년의 날의 주인공이 된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18일 이후부터는 팀 내 과반수가 성년이 된다. 원더걸스의 맏언니 유빈은 지난해 성인식을 치렀다.

남자 아이돌그룹 멤버들 중에도 18일 '성년의 날'을 맞는 스타들이 있다. 역시 1989년생인 빅뱅의 대성, 2PM 우영, 2AM 조권 등도 올해 정식으로 성인이 된다.

연기자 중에서는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톱스타 대열에 합류한 김범이 18일 성년식을 치른다. 또한 아역 스타 출신으로 현재 KBS 2TV '그저 바라 보다가'에 출연 중인 백성현도 올 성년의 날의 주인공이 된다.

올해 진짜 어른으로 거듭날 연예계 스타들이 과연 성년의 날을 어떻게 보낼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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