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박한별, '교제부인' 7년의 재구성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5.11 16:51

세븐-박한별의 커플 사진이 유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열애설을 부인해온 지난 7년간을 되짚어봤다.

지난 10일 인터넷에는 상의를 벗은 세븐과 가슴 윗부분을 노출한 편한 차림의 박한별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중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20080330 "W" Happy 6th anniversary' ‘6년째 연애 중’이라고 쓰인 문구.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두 사람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02년 교제를 시작해 2009년 현재까지 7년째 교제 중이다.

연예인 지망생이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1984년생 동갑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다. 박한별은 선화예고 재학 중 인터넷 '얼짱'으로 이름을 알리자 연예활동을 위해 안양예고로 전학했다.

지난 2005년 10월 박한별이 바른손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기 전까지 현재 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기도 하다.

이들의 열애설은 데뷔 초부터 제기돼 왔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길거리에서 함께 찍힌 사진이 네티즌 수사대의 눈에 포착된 것.

당시 박한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븐과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안양예고로 전학을 가면서 같은 반이 돼 많이 친해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 이후에도 커플 휴대전화 고리와 커플담요, 쿠션 등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뒷받침하는 증거 사진들을 찾아내는 등 계속해서 열애설을 제기했다. 2007년에는 탤런트 김희선의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데이트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세븐이 박한별과 함께 집에서 나와 강남 모 음식점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박한별을 미용실에 데려다 주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미국 LA에서 찍힌 데이트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사진을 올린 현지교포는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카지노호텔의 로비에서 둘이 밥을 먹고 스파를 예약하는 것을 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끊임없는 열애설에 팬들은 "이제 그만 인정하고 교제 사실을 공개하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양측 소속사는 "친한 친구사이일 뿐이다"며 이를 극구 부인해왔다.

현재 두 사람의 소속사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박한별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사진에 대해서 할말없다"고 말을 아꼈으며, 세븐의 소속사 관계자도 "열애설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에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라는 것은 알지만 어느 정도 사이인지는 두 사람만 알 것이다"며 "세븐이 국내에 없는 관계로 확인은 불가능하다. 사진 유출경로는 물론 둘의 관계에 대해서도 전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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