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30% 고지 점령...월화극 최강 입증

김건우 기자  |  2009.05.12 07:02

MBC 월화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시청률 대폭 상승하며 30%를 돌파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 김민식)은 30.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첫 방송 이후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난 5일 기록한 29.2%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2.2%를 기록해 월화드라마 최강임을 입증했다.

'내조의 여왕'은 방송 시작 후 13차례 연속 시청률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다시 재상승세로 30%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는 8.5%, KBS 2TV '남자이야기'는 7.3%의 시청률을 기록, '내조의 여왕'과 큰 편차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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