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한인배우 존 조, 배우자도 일본계 연기자

정현수 기자  |  2009.05.12 10:48
↑ 2008년 TV쇼 '할리우드 레지덴셜(Hollywood Residential)' 출연 당시의 존조(제일 왼쪽)과 케리 히구치(왼쪽에서 두번째)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존 조(37·한국명 조요한)가 방한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의 가족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존 조는 지난 2006년 케리 히구치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케리 히구치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배우와 작가, 감독으로 활동해왔다. 미국 드라마 'ER', '그레이아나토미' 등 조연으로 출연했다.

케리 히구치는 미국에서 섹시한 아시아인으로 부각된 존 조와 결혼하면서 세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존 조는 지난 2004년 미국 연예지 피플 선정 '매력남 50인', 2006년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성' 등에 각각 뽑혔다.

2008년 4월에는 아들도 출산했다. 당시 피플 등이 존 조의 아들 출산 소식을 기사화할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존 조는 이번 방한 기자회견에서 "다음에는 아들을 한국에 데려오고 싶다"며 아들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존 조는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더 비기닝'에서 1등 항해사 솔루 역할로 출연해 연기폭을 더욱 넓혔다. 이 영화는 지난 7일 국내에서도 개봉했다.

한편 존 조는 서울에서 태어난 6살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 명문 UC버클리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밴드 리드보컬로 활동할 정도로 다양한 재능을 지녔다. 2004년 개봉된 영화 '해롤드와 쿠마'에서 첫 주연을 맡으면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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