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령 '립싱크파문' 당사자 J는 지금?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5.12 15:42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혜령(최혜령,29)이 데뷔 전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과 같은 일을 겪었다는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1년 혜령은 섹시스타로 급부상 중이던 탤런트 J의 가수데뷔 앨범에서 대신 노래를 불러 립싱크 파문에 휘말렸다.

J는 2000년 인기 시트콤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탤런트로, 볼륨있는 몸매로 뭇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에는 누드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해 3인조 혼성그룹의 보컬로 영입, 가수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이듬해 4월 립싱크 파문으로 돌연 연예계를 떠났다.

그 후 J는 특별한 연예 활동 없이 줄 곧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혀왔다. 지난 3월 섹시화보를 내며 다시금 연예계를 노크했다. 그러나 컴백은 그리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

한편 3집 앨범 발매이후 2년 만에 돌아온 혜령은 지난 11일 미니음반 '원 나이트 러브(One Night Love)'를 발표했다.

2003년 데뷔 당시 그의 1집 앨범 수록곡 ‘바보’ '슬픔을 참는 세 가지 방법'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혜령은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6년의 활동 기간 동안 정작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많은 부담감으로 작용했다"며 “우울증이 찾아온 적도 있고 죽고 싶은 충동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립싱크 파문에 대해서는 “연습생으로 있던 기획사에서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해서 불렀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사람이 춤을 추며 내 목소리에 입을 맞추더라"며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그 때는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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